포돌이·포순이, 어린이용 3D애니메이션 주인공 된다

2015년 5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엄마손' 든 포돌이와 파이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 관계자들과 재동초 1학년 어린이들이 노란색 피켓인'엄마손'을 든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3.10 kane@yna.co.kr
엄마손’ 든 포돌이와 파이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 관계자들과 재동초 1학년 어린이들이 노란색 피켓인 ‘엄마손’을 든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5.3.10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가 뽀로로나 타요 같은 3D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돼 어린이들 곁에 다가간다.

 

경찰청은 1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포돌이 캐릭터 활용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민간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공동투자해 포돌이 3D캐릭터를 제작한 뒤 상표권을 공동등록하고 1회당 10분, 26편짜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 시청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잡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경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하지 못하는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 업무와 관련된 소재가 사용되겠지만, 재미를 생각해야 하는 만큼 교육적인 부분이 지나치게 강조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5∼6월 동안 포돌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업체를 공모한 뒤 9월부터 디자인 개발 및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해 내년 3분기로 예상되는 지상파 TV 방영에 맞춰 출시할 방침이다.

 

포돌이는 2013년께 한 차례 리뉴얼되기도 했지만 ‘국민 캐릭터’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경찰청은 포돌이를 이용해 경찰이 어린이들에게 좀더 친근한 존재로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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