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성폭행 고소녀 법원 출두 현장 (동영상)

2016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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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연합뉴스는 이진욱에게 무고 혐의로 고소 당한 30대 여성 A씨의 출두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A씨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과 함께 법원 안으로 이동했다.

앞서 여성 A씨는 지난달 14일 이진욱에게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 당했다며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이진욱은 지난달 16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소환 조사에서 “이진욱과 성관계에 있어서 어떤 강제성도 없었다”고 경찰에 자백했고, 경찰은 여성 A씨가 4차례 조사 기간 동안 진술을 번복해 경찰은 지난달 28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지금까지 수집된 증거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를 가늠해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다음은 A씨 출두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