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못 낳는 다는 이유로 아내의 두 팔을 자른 남편의 충격적인 진실

2016년 8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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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DailyNation 캡처>

케냐의 한 남성이 아내 양쪽 팔목을 흉기로 잘라 버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이 아내의 양쪽 팔목을 자른 이유는 바로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지난 1일 케냐의 한 매체는 27세 여성이 남편에게 붙잡혀 양쪽 팔목이 잘리고 얼굴에도 수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남편은 집을 나간 지 3개월이 지난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집에 들어왔다. 집에 돌아와 아내를 본 남편은 “오늘이 바로 네 마지막 날이야”라고 소리 지르며 아내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남편은 아내의 양쪽 팔목을 자르고 얼굴에도 큰 상처를 입혔다.

남편이 이렇게 폭행을 휘두른 이유는 아내가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인데 한 매체에 따르면 부부가 아이를 갖지 못한 원인은 남편에게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병원을 방문한 남편은 최종적으로 ‘불임’ 판정을 받았다. 낙담하고 있는 남편에게 의사는 “꾸준히 치료받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남편은 병원 진료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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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ailyMail 공식 트위터>

지난 2일 영국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여성은 병원에서 퇴원하고 부모님과 살고 있으며, 남편은 25일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아내는 “남편은 지난 7년 동안 나에게 너무 잔인했다.”고 말하며 “남편이 종신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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