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들을 때리는 이유는 아내 때문입니다 (사진3장)

출처 : 인밍망 (이하)

집을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남편이 아이들을 학대한 사진을 SNS에 공개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에 의하면 남성이 집 떠난 아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아이들을 학대하고 그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윈난 성에 위치한 자오퉁 시에 2살, 4살 난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리우(30, Liu)씨는 한 달 전 집을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리우는 아내의 행방을 알 수 없게되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삐뚫어진 방법을 시도했다.

아이들을 무자비하게 때린 후 그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것이다.

그리고는 “이것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게재해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는지난 6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집착 증상을 보여왔다.

한편 학대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지만 현지 공안은 리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