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애환이 담은 거짓말 BEST 7

2016년 8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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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압도적7 캡처>

대한민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을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직장인들의 거짓말’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속마음을 숨긴 채 살아가는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7개를 공개한다.

7위 :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
어색한 사람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밥이나 먹자.”, 하지만 어색한 사람과 먹는 밥은 더 힘들다는 사실!
6위 : “저 술 약해요”
회식자리에서 술을 권하는 상사들이 꼭 있다. 회식 끝난 후 멀쩡한 정신으로 집에 들어가려면 최소한의 내숭은 기본이다.
5위 : “네 알겠습니다.”
회사 생활에서 자신 있는 대답은 필수이다. 먼저 대답하고 이해하고 몸으로 실천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4위 : “오늘 멋진데? (예쁜데?)”
직장인에게 멋지고 예쁜 날? 그날은 아마 퇴사하는 날일 것이다. 이런 거짓말에 속지 말자.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최소한의 사회생활이랄까?

3위 : “오늘 제가 몸이 안 좋아서..”
회사생활하면서 몸은 365일 안 좋다. 언제나 피로에 찌든 직장인들. 회식자리에서 가장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2위 : “집에 일이 있어서”
없던 일도 만들어야 한다. 지금 내가 집에 일이 있다는데 어떡할 건가? 집에 일이 있다고 말할 때면 아무리 직장 상사라도 확인할 길이 없다.

1위 :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말지!!”
물론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속에는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 단, 월급이 들어오는 그 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사직서를 던져버리고 싶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에 부딪힌 직장인들이 얼마나 현실로 옮길 수 있겠는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1위 진짜 공감ㅠㅠ”, “나도 딱 저마음이야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힘든 직장인들의 애환이 닮긴 순위를 보며 씁쓸한 웃음을 짓고 있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