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미성년자인지 확인하는 새로운 방법

2016년 8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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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써글 >

성인이 된 후 가장 듣기 좋은 말 중 하나는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일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어느 편의점 직원의 일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하고 있다.

성인 A 씨는 편의점에서 팩 소주를 사는데 직원이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라고 요청했다며 행복했던 그 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예상치도 못했던 직원의 부탁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자신을 어리게 봐줬다는 것이 너무 행복한 A 씨는 “지금 신분증 없는데 전에 여권 사진 찍어 둔 거 보여드릴까요?”라고 물어보며 여권 사진을 찾았다.

그러자 편의점 직원은 “기뻐서 눈이 반짝 거리는 것을 보니까 미성년자 아니신 거 같네요.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바로 팩 소주를 계산해 줬다고 말하며 아주 잠시 천국에 다녀온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 나도 신분증 확인 할 때 너무 행복하더라.”, “직원 진짜 똑똑하네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한 공감을 표하고 있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