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에 욕설을 날린 최여진 모친의 사진

2016년 8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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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 ‘crazyyeojin’

배우 최여진의 모친이 욕설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거 SNS에 올라왔던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최여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여진의 모친이 강아지가 둘러 앉아 있는 식탁에서 고기를 굽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여진은 “강아지 키운다고 자주 가는 정육점 사장님께 ‘못 파는 고기 주세요’ 했더니 소고기랑 돼지고기 챙겨줬다”며 “애들 환장하고 잘 먹었다.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고기를 먹는다며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었던 정씨에게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구워 강아지에게 먹이는 것 매우 모순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최여진의 모친 정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식해보이지만 욕좀 할께요, 니 X이 미쳤구나”라고 기보배 선수를 향해 욕설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미개인 나라라고 선전하냐?”라며 “잘 맞으면 니 XX, XX도 X드시지. 왜 사람 고기 좋다는 소린 못 들었냐? 니 속으로만 생각하고 X먹어라”고 강한 반감을 드러낸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정씨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기보배 선수에게 지나친 발언을 한 것을 사과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배우 최여진 역시 친필로 직접 쓴 사과문을 올리고 “기보배 선수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기보배 선수는 “나에게 플러스가 되지 않는 것”이라며 “손톱만큼도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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