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분의 1, 독성 표피 괴사융해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사진7장)

2016년 8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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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gur / PsychPlz


한 여성이 일년에 백만명중 한 명이 걸린다는 TEN(독성 표피 괴사융해)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해외매체 바이럴노바(viral nova)는 독성 표피 괴사융해에 걸려 죽을 뻔 하다 살아난 여성의 이야기를 실었다.

이 질환은 피부에 수포가 형성되고 광범위한 피부 박리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치료를 해도 5~50%의 환자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지독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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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부터 시작해 나머지 부분으로 빠르게 퍼지며 호흡기, 위장관 점막을 침범할 수도 있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7일 째 되는 날 그녀의 전체 피부 중 80%가 떨어져 나가고 있는 상태였고, 몸 내부에도 수포가 빠르게 퍼져 호흡기를 단 채 중환자실에 입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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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의사들은 질환을 치료할 수 있었지만, 그녀의 피부에 생긴 흉터들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5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피부는 아직도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3번의 화학 박리와 수 차례의 레이저 치료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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