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공감하는 ‘소변 보다가 대참사’

2016년 8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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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트판(이하)>

여자들은 소변을 볼 때 깨끗하게 볼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소변볼 때 공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한 여성이 ‘소변볼 때 여성들이 느끼는 고충’을 전했다.

여성의 표현력은 꽤 상세하게 전달됐다. 특히, 쭈그려 앉는 변기에서 소변을 볼 때 느끼는 고충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여성은 “변기에 쭈그려 앉았는데 소변이 두 갈래로 나와 조준이 안 되고 바닥에 튀겨 특히 여름에 샌들 신었을 때 맨발과 종아리에 소변이 묻으면 너무 화가 난다.”고 전했다.

이어 “잘못 나와 엉덩이나 허벅지로 흐를 때는 물론, 다 싸고 옷을 입었는데 몇방울이 더 나오면.. 그건 팬티의 몫”이라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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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 평소에 애들이랑 이런 얘기 안 하니까 나만 그런 건가 했는데 역시 나뿐만은 아니군ㅋㅋㅋ”, “팬티 올릴 때 같이 쓱 하면 괜찮지,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에서 발목까지 내려온다는 함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동안 숨겨왔던 여성들의 고충에 대한 폭발적인 공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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