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을 열어놓고 조기를 구웠다가…

2016년 9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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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써글(이하) >




냄새 맡고 찾아온 길거리 손님

모처럼 온 가족이 모여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추석 연휴!

9월의 중순이긴 하지만 아직 날씨가 더운 탓에 문을 열어놓고 음식 장만하는 가정이 많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 냄새를 맡고 찾아온 ‘귀여운 손님’에 대한 자료가 화제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현관문을 열어놓고 조기 10마리를 굽고 있는데 어디선가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졌다.

그리고 현관 앞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응시하는 ‘길 고양이’ 한 마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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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어놔 냄새가 전해진 탓인지 배고픈 녀석이 오죽하면 사람이 모인곳 까지 찾아왔을까 하는 생각에 안쓰러운 마음도 든다.

아무튼 이번 추석 연휴에는 넉넉한 한가위라는 말도 있듯이 냄새 맡고 찾아온 초대받지 못한 손님에게도 조기 한 마리 정도는 대접해야 될 것 같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자료다.

한편 누리꾼들은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깝네…”, “고양이 귀엽다”, “우리 집으로 와라 한 상 차려줄게” 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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