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무서움.(사진2장)

미국 CBS 뉴스등 미국 외신은

지갑을 훔친 강도를 지팡이 하나로 때려잡은

전직 해병대 출신의 95살 할아버지를 소개했다.

올해 95살이 된 아서 캠버리스(Arthur Kamberis)는

지난 토요일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시의

중심가에 위치한 약국을 나오던 중

강도와 마주쳤다.

강도는 할아버지의 지갑을 노리고

덤벼들었고, 몇 분간의 실랑이 끝에

결국 할아버지의 지갑을 빼앗았다.

이에 화가난 할아버지는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이용해

강도와 격투를 벌였다.

잠시 뒤 할아버지는 지나던 행인과 함께

합세해 강도를 물리쳤고,

지갑도 되찾았다.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경험이

강도를 물리친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당시 지갑에는 손자 사진 등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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