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이 다른 정신병보다 치료하기 힘든 이유

2016년 8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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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써글>

허언증 치료를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허언증 쉽게 못고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언증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그걸 그대로 믿는 병이나 증상을 말한다. 습관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허언증에 걸리기 쉽다.

해당 병은 치료하기 위해 신경정신과에 방문해야 하는데, 허언증 치료가 다른 정신병보다 더 어려운 이유가 밝혀졌다.

허언증 때문에 신경정신과에 방문했지만 쉽게 고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의사와 만나는 그 순간까지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신경정신과에 가서 의사를 만나 신상정보를 말하는데, 그 순간마저 A 씨는 ‘학력’이랑 ‘직업’을 거짓으로 말하고 믿어버렸다. 과연 A 씨는 언제 의사에게 사실을 말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까? 어쩌면 영원한 불치병이 될 것만 같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 저건 정말 돈 주고도 못 고치는 병이네.”, “그럼 의사가 어디까지 믿고 치료해야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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