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하는 딸을 위해 엄마가 만든 작은 기적 (사진 10장)

2016년 8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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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ailymail(이하)>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딸을 위해 매일 아침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어준 엄마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한 매체사는 학교에서 친구가 없어 혼자 점심을 먹어야 하는 딸을 위해 매일 아침 ‘캐릭터 도시락’을 만든 엄마의 사연을 보도했다.

홍콩에 사는 주부 캔디스 쿠(Candace Ku)에게는 초등학생 딸 한 명이 있었다.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지만 딸은 친구가 없어 늘 외롭게 학교에 다녔다.

그런 딸을 생각하니 엄마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점심시간에도 혼자 밥을 먹는 딸이 안타까운 캔디스는 ‘캐릭터 도시락’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매일 점심시간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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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엄마의 정성 가득한 ‘캐릭터 도시락’은 친구들의 큰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고, 하나둘 씩 친구들이 딸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말 없던 딸은 학교에서 돌아온 후 학교생활을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을 본 엄마 캔디스는 새벽부터 일어나 매일 새로운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었다.

엄마의 정성 덕분에 이제 딸은 많은 친구가 생겨 함께 뛰어노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따 당하는 딸의 문제를 알았을 때 지혜롭게 풀어낸 엄마. 그리고 엄마와 함께 극복해낸 딸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이 뭉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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