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묻으려고 했던 건가요?” 누리꾼들이 분노하는 실시간 뉴스

2016년 8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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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좌)드라마 원티드 캡처 / (우)YouTube 뉴스타파 캡처>

지온이 아빠로 많은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엄태웅’ 씨가 돌연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아내와 딸을 방송에 모두 공개한 공식 ‘유부남’으로서 혐의와 별개로 엄청난 이미지 타격이 예상된다.

그런데, 몇몇 누리꾼들은 갑자기 엄태웅 씨의 성폭행 혐의를 터뜨린 진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1위 ‘엄태웅’, 그리고 2위에 새롭게 떠오른 검색어가 바로 ‘박근령’이다.

박근령 씨는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으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는 23일 이석수 특별감찰관(53)이 한 달 전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사기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사장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로부터 받은 억대 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토지・건설 비리를 수사하는 부서라는 점에서 ‘사기 혐의’를 제기한 것이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육영재단 주차장 임대 계약금 명목으로 사기 혐의에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적 있다.

박 전 이사장은 2011년 9월 최 씨 등과 함께 주차장 임대를 조건으로 계약금을 달라고 요구했고, 피해자로부터 7,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현재 박근령 씨에 대한 수사는 권력형 비리가 아닌 단순 사기 혐의 제보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배우 엄태웅 씨, 박 전 이사장 모두 깨끗하고 공정하게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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