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휴가기간이라고 회사 단톡방을 나가버린 막내 후배

2016년 8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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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회사 내 단톡방’ 사용에 대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라온 ‘휴가기간이라고 회사 단체톡방을 나간 막내 후배’라는 제목의 글.

제목 그대로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막내 후배가 본인 여름 휴가 기간에 팀 단체 톡방을 나간 사연.

글쓴이는 “단체톡방은 전체 팀원이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공지사항 정도만 공유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고 업무 대화들이 수시로 올라온다 거나 하진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옆 동료에게 자신의 업무 인수인계를 아무리 잘 해놨다 하더라도 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 업무의 진행상황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일도 있을 텐데요”라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말했다.

 

끝으로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데 이게 요즘 요즘 기업문화인 건가요? 제가 고지식한 건지 헷갈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반반으로 갈려 팽팽한 논쟁을 벌였다.

먼저 ‘후배’가 이해된다는 입장이다.

“7080 꼰대문화 좀 버려라”

“휴가 기간에 업무 관련 상황을 알아야 하나? 휴가는 업무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얼마나 대단하신 에이스 사원이길래 단톡방 나갔다고 난리인지. 저 사람 없으면 회사 안 돌아가나요? 그 회사 망했네”

“애초에 회사 단톡방이 왜 존재해요?”

반면, 다음은 후배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다.

“정보 공유 단톡방이라 그저 알람만 끄면 되는데 나가는 건 좀 아니다”

“대화를 위한 단톡방이 아니라 공지사항 같은 곳이므로 나가는 것까지는 심했다”

“휴가가 끝난 후, 그 기간 동안 어떻게 업무가 진행되었는지 간략하게나마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 왜 나가는지…”

휴가 기간 단톡방을 나가 버린 막내 후배, 당신의 생각을 투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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