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 없이 태어난 아기에게 아빠가 해준 선물

2016년 8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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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ARealLife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살고 있는 왼쪽눈이 없는 아기가 아빠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아 누리꾼들의 감동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안구가 없어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구슬을 눈에 착용한 아기의 소연을 보도했다.

태어난지 9개월된 이자벨라 마이어스(Izbella Myers)는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작게 태어나는 ‘소안구증’에 걸려 왼쪽 눈에 안구가 없는 상태였다.

왼쪽눈이 없는 아가는 자꾸 피부가 처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훗날 안공 인구를 넣으려면 눈 안쪽에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데 아가의 왼쪽눈은 거의 닫혀 있었다.

결국 지난 5월, 엄마 알렉시스 밀러(Alexis Miller, 27)는 이자벨라가 인공 안구를 넣을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왼쪽 눈에 ‘플라스틱 구슬’을 넣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의사는 “눈에 플라스틱 구슬을 넣어두는 것은 얼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던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자벨라는 오른쪽 눈의 시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치료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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