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창피해?” 고개 돌린 강아지들…

2016년 8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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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이토방(이하)>


주인이 창피한 반려견들…

반려견들에게 주인은 든든한 후원자, 가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주인이 창피할 것 같은 강아지들의 사진이 공개도 웃음을 유발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인이 창피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흰 강아지 인형 의상을 뒤집어쓴 듯 보이는 주인이 목줄을 한 반려견을 잡고 있다.

이때 반려견의 표정은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음 사진에서 퍼그 한 마리가 뒤를 돌아보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데 주인이 자신과 비슷한 퍼그 인형 탈과 옷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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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눈이 튀어나올 듯 쳐다보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 밖에 자신이 프린트된 후드티를 입은 주인을 앞에 두고 깊은 시름에 잠긴 듯한 강아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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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사랑하는 주인들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반려견 입장도 조금은 배려해줘야 할 것 같은 자료였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강아지들 표정이 정말 리얼하네…”, “진짜 창피해하는 듯”, “ㅋㅋㅋ 재밌네요” 등의 덧글을 달았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