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 ‘몰래몰래’, 다섯 소녀가 들려주는 동화

2016년 8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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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지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명 ‘퀵빛핸푼짹’ 5자매 김소희, 이해인, 이수현, 윤채경, 한혜리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로 뭉쳤다.

아이비아이는 데뷔 타이틀곡 ‘몰래몰래’ 뮤직비디오에서 마치 동화 속 주인공처럼 명랑하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밝고 경쾌한 곡 분위기처럼 뮤직비디오 영상 또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만큼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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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래몰래’ M/V

‘몰래몰래’ 뮤직비디오에는 학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아이비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토리보다 영상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멤버들의 비주얼이 한층 더 부각됐다.

뮤직비디오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비아이의 필름 카메라 포커스 모습으로 시작된다. 마치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난 듯 멤버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기뻐한다.

그러던 중 사물함에서 한 권의 핑크색 노트를 발견하게 되고, 멤버들은 이를 본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만화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배경이 바뀌고, 뭔가 재밌는 내용이 이어지는 듯 계속 노트를 보며 신기해했다.

다시 학교 운동장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던 이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으로 바뀌면서 뮤직비디오는 마무리된다.

◇ 관전 포인트 ‘콕’ – 멤버들의 ‘블링블링’ 비주얼

뮤직비디오는 스토리보다 영상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멤버들의 비주얼을 한층 더 부각시킬 수 있었다.

학교에서 즐겁게 노는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은 뮤직비디오를 보는 이들에게 마치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도 느끼게 한다.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함은 없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 / 디자인 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