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께서 알 수 없는 약을 저에게 먹이려고 했어요. 무섭습니다.”

2016년 8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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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팝콘(이하)gt;

“사장님이 주신 이 약이 도대체 무슨 약이죠?”

최근 “사장님이 약을 먹이려고 했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뜨겁게 달궜다.

아르바이트 사장님께서 주신 약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글을 올린 A 씨는 “여자친구가 아르바이트를 구한대서 갔는데 약을 먹으라고 받았대요.

안먹고 먹은 척 했더니 사장님께서 “슬슬 반응이 올 텐데?”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너무 무서워서 약을 뺏었는데 이게 무슨 약이죠?”라고 물으며 사장님이 주신 알약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함이 증폭됐다.

이어 A 씨는 “아르바이트에 대한 위험성도 좀 알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퍼졌고 결국 ‘알약’의 정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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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준 알약은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이었다.

용돈 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에 온 학생이 기특하게 보였던 사장님께서는 ‘비타민’ 한 알을 주셨다. 하지만 비타민을 먹고도 생기가 없는 학생을 보며 사장님은 걱정스러웠던 것이다.

사장님의 깊은 뜻도 모르고 오해했던 A 씨는 얼굴이 후끈거렸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 사장님 뭐야 그냥 비타민이라고 말씀하시지”, “슬슬 반응이 온다니 비타민 먹고 바로 반응이 오나ㅋㅋㅋ”, “사장님 귀요미 내 스타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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