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하차

2016년 8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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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엔터온뉴스




[엔터온뉴스 박은경 중국 에디터] 배우 유인나가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결국 하차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인나는 일전에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하는 도중 뚜렷한 이유 없이 주인공 교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대만배우 곽설부가 유인나를 대체해 촬영에 합류했다.

‘상애천사천년2’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여주인공을 맡았던 유인나가 중국판 드라마에서 또 한번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어 기대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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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월초부터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인나의 중국 드라마 분량을 대폭 줄인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확실한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보도로 인해 교체 확정 기사가 나오면서 유인나의 중도 하차는 기정사실화 됐다. 이로 인해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일명 ‘한한령’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유인나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tvN ‘도깨비’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박은경 에디터 enqing888@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