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자신 없어요?’내숭떠는 사람들에게 속옷광고모델이 날린 일침(사진3장)

2016년 8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37B26B0800000578-3764224-image-a-5_1472514040864

<사진출처: Dailymail-BrasNThings>


한 유명속옷모델이 속옷광고가 너무 야하다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에 일침을 날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유명 속옷모델인 시몬 홀츠나겔(Simone Holtznagel)이 최근에 찍은 광고가 너무 저급하다는 의견을 반박한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시몬이 모델로 일하고 있는 브라스 앤 띵스(Bras N Things)는 최근 멜버른의 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광고영상이 너무 야하다는 불만을 표출하여 광고를 매장에서 내리게 되었다.


37B324A900000578-3764224-image-a-83_1472539336035

시몬은 이와 관련해 SNS를 통해 이 여성이 아름답고 멋진 속옷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광고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이 여성이 단지 몸매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위안을 얻고자 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글을 작성했다.

그녀는 SNS에 정지 처분을 받은 이 광고영상을 올렸다. 또한 사람들이 실제로 길거리에서 점점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다고 말하며 몸매를 굳이 숨기려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37B324AD00000578-3764224-image-a-89_1472539388663

해당 광고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던 여성은 광고기준위원회에 영상이 지나치게 성적이며, 여성의 품위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쇼핑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나 가족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옷회사는 이 광고가 광고 규정을 어기지 않았으며 영상의 내용과 관련하여 거의 피드백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단순히 이미지였다면 규정을 준수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영상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광고하는 제품보다는 여성의 몸에 더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광고는 광고위원회의 결정 이전에 관련 이미지로 대체되었으며, 회사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사용하지 않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