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여성의 고통을 알고 싶다고 말하며 ‘가슴’을 달고 살아보는 체험에 나선 두 남자가 있다.
독일의 존(John)과 라쉬드(Rasheed)드는 하루 동안 여성의 가슴을 달고 사는 실험에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체험을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고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존과 라쉬드는 가슴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부탁해 생리식염수 700㎖를 가슴에 주입했다.
인위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가슴이 있는 여성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경험해보기로 했다.
이들이 주입한 생리식염수 700㎖는 속옷 브래지어를 입을 경우 C컵에 해당 될 정도로 엄청난 양이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여성과 비슷한 가슴을 얻은 두 명의 남자는 상상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됐다.
직접 속옷을 고르고, 브래지어를 착용한 뒤 답답하다고 호소하기도 했으며,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운동을 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가슴을 달고 지낸 존과 라쉬드는 “브라는 고문 도구 같았어요. 매일 이렇게 괴물을 달고 다니는 여성들에게 메달을 주저야 할 정도예요.(Bras are torture and every woman should get a medal for wearing this monster)”
다행히 이들의 몸에 인위적으로 삽입한 생리식염수 700㎖는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체내로 흡수되 ‘가슴’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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