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에 노출된 강철 번호는 일반인이 사용하는 실제 번호, 제작진의 실수

2016년 9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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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드라마 ‘W’ 캡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드라마 ‘W’에서 일반인의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편집실수가 발생했다.

W 12회 방송에서 여주인공 오연주(한효주)가 남자 주인공 강철(이종석)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화면에는 강철의 휴대폰 전화번호 11자리가 그대로 공개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없는 번호’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해당 번호는 일반인이 사용하고 있는 실제 번호로 알려져 논란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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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방송이 나간 후 번호 주인은 SNS를 통해 “더블유 이종석 아닙니다. 300통 넘게 오고 있어요. 제발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W 관계자는 “이건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말하며 “편집 실수로 전화번호를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하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VOD 서비스 등에서 해당 장면을 편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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