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다는 것은 사람들의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에 감사할 줄 모르고 육아에 관심을 갖지 않아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한 부부가 아기의 이빨을 통째로 뽑아낸 사실이 알려져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한 젊은 부부가 아기의 이빨을 뽑아내 경찰에 체포된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19세의 빌리 레이 호킨스(Billy Ray Hawkins)와 21세의 레이첼 제이드 니콜 헤런(Rachel Jade Nicole Herron)은 사고로 인해 이빨이 모두 빠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중 이빨에 장난감이 끼게 되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이 부부는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가 젖니에 장난감이 끼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장난감이 폭발로 인해 아기의 이빨이 모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고, 의사는 아기의 이빨과 장난감을 모두 살펴보았다.
이후 의사는 아이의 잇몸에 멍이 들었다는 점과 장난감에 피가 묻었다는 점에서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조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부모가 아기의 이빨을 통째로 빠지게 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예정이며, 각각 50,000달러(한화 약 5,500만원)와 25,000달러(한화 약 2,780만원)의 보석금이 내려졌다.
이 아기는 현재 공공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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