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 스프레이가 불법?’ 세계금지무기 7종(사진7장)

2016년 9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1

<사진출처: Wittyfeed>


‘전쟁’이란 단어는 이산가족, 군인, 피, 시체, 총기 등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전쟁을 일으킨 이상 뒤도 돌아보지 말고 잔혹해질 법도 하지만,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이라 불렸던 세계전쟁에서도 그 잔혹성 때문에 금지됐던 무기가 있다.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너무 비인간적이라 세계대전에서 금지됐던 무기 7종에 대해 소개했다.

1. 머스터드 가스

머스터드 가스는 세계 1차대전 중 사용됐던 무색의 기름진 액체를 말한다. 이 화학무기는 심각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희생자들을 내부에서부터 파괴해나간다.

2. 신경 가스


2

신경 가스는 신경계를 파괴시키는 유독성의 가스 중 하나이다. 신경가스가 살포되면 물집, 경련, 내출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3. 포스진 가스

MOND006 VJ598

세계 1차대전동안 화학무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 중 85%는 포스진 가스로 인해 사망했다. 이는 무색 무취의 가스로, 노출 됐을 시 폐를 파괴하고 호흡에 필수적인 단백질에 손상을 입힌다.

4. 후추 스프레이

4

후추 스프레이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 여성들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호신 무기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전쟁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5. 플라스틱 지뢰

5

플라스틱 지뢰는 더 이상 금속 지뢰보다 위험하지 않지만 금속 지뢰에 비해 탐지하기가 어렵다. 플라스틱은 어떤 기계로도 탐지될 수 없고, 엑스레이로 촬영도 불가능하다.

6. 대못 구덩이

6

구덩이 안의 대못에는 독과 대변이 발라져 있어 빠지게 되면 즉각적인 독소 충격을 일으키게 된다.

7. 박쥐 폭탄

7

미국은 네이팜 탄과 같은 형태로 일본 전역을 폭파시킬 생각으로 박쥐에 폭탄을 달아 날려보낼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실패했고 실제로 사용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