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부가 아이들에게 성관계를 하는 법에 대해 가르치고 직접 시범을 보인 사실이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전직 군인 출신 부부가 아이들에게 성행위를 가르치고 이를 시범을 보이는 한편, 어른들과 성관계를 할 때의 행동들에 대해 가르친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경찰은 이 부부가 아이들에게 수 년 동안 성행위를 하는 법에 대해 가르치며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구류됐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구속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전반적인 성행위와 어른들과의 성행위에 대해 가르치고 시범을 보인 죄로 기소되었다.
조세 어네스토 라모스(Jose Ernesto Ramos)와 그의 아내 아네타 테레사 라모스(Arnetta Theresa Ramos)는 과거 2014년 성폭행 사건과 관련 제기 되었던 혐의 또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0세의 조세 라모스는 31세의 아네타 라모스는 14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성폭행한 죄로 기소되었으며 텍사스 주 댈라스(Dallas)의 테런트 카운티(Tarrant County)교도소로 이송되었다.
그들의 보석금은 각각 50만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로 책정되었다.
이 부부의 변호를 맡고 있는 레이 홀 주니어(Ray Hall Jr)는 조세가 경찰로부터 증거에 대한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으며, 2014년에 그가 했던 진술을 재검토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 언론을 통해 이전에 사건을 담당했던 조사관이 어떻게 사건을 진행해왔는지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성적 학대는 포트 워스(Fort Worth)에 있는 부부의 집에서 일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에따르면 아네타는 여자아이에게 조세와 어떻게 성행위를 하는지 가르치고 보여줬으며, 순응하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은 조세 역시 남자아이에게 같은 방식으로 성적 학대를 가했다고 보도했다.
담당 아동보호관은 이 부부가 아이들이 말을 따르지 않을 때마다 폭력을 행사했으며, 여자아이를학대할 때는 아네타가 조세와 함께, 남자아이를 학대할 때는 조세가 아네타와 함께 남아 이를 지켜보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경찰 취조과정에서 조세는 조사관에게 아이들이 말한 내용이 모두 사실은 아니지만 상당부분에 대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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