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기혐의로 오늘 오전 긴급체포

2016년 9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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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음악의신2




‘음악의 신2’, ‘풍문으로 들었쇼’ 등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보이며 ‘청담동 주식부자’로 누리꾼들에게 유명세를 탔던 이희진(30)씨가 긴급 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투자자들에게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에 산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 등으로 이희진(30)씨를 5일 오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이씨는 대주주와 결탁해 대주주가 갖고 있던 지분을 투자자들에게 시세보다 2배 가까운 금액으로 판 혐의를 받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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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희진 인스타그램

또 자신이 사둔 장외 주식 일부에 대형 악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비싼 가격에 판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나이트클럽 웨이터와 막노동을 전전하던 흙수저 “로 자신을 소개하며 ‘증권가의 스타’로 떠올랐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도 이씨는 자신의 SNS에 고급 빌라 내부의 수영장 사진과 함께 부가티,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수퍼카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수십만명의 팔로어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씨로부터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수사를 의뢰하기 시작하면서 이씨에대 한 조사를 시작했다.

더불어 지난달 23일에는 이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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