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베개를 할 때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팔이 저려왔던 남성들을 위한 매트리스가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매체 엔티(Ennty)는 커플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껴안고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트리스에 대한 영상과 기사를 게재했다.
이른 바 포옹 매트리스(Cuddle Mattress)라고 불리는 이 매트리스는 몸을 위한 1개의 매트리스와 팔과 발의 위치에 따라 사용 가능한 각각 10개의 조각형태의 매트리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매트리스는 지난 2007년 메디 모즈타바비(Mehdi Mojtabavi)에 의해 처음 디자인 되었으며, 같은 해에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한 뒤, 전 세계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매트리스는 우리가 포옹하거나 한 켠에서 잠을 잘 때 팔의 저림을 막아주고, 엎드려 잘 때에는 발을 조각형태의 매트리스에 넣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 다른 장점은 이 매트리스가 우리의 척추를 상대적으로 더 꼿꼿하게 펴준다는 점이다. 조각난 매트리스 사이에 생기는 틈 때문에 어깨가 자연스러운 각도를 유지하게 되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