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상사’의 끝을 장식한 정형돈 “빨리 회복해서 다같이 웃으며 다시 만나요” (동영상)

2016년 9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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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무한도전(이하)


“빨리 회복하셔서 다 같이 웃으면서 꼭 다시 만나요.”

MBC 무한도전을 공식 하차한 개그민 정형돈이 ‘무한상사’에 카메로오 특별 출연했다.

정형돈의 깜짝 등장에 시청자들은 반가워 하며 그가 남긴 대사처럼 다시 만날 날이 하루 빨리 오기 바라는 팬들의 바람은 이어갔다.

지난 10일 방송 된 MBC ‘2016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유재석 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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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의의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유재석 부장 앞에 환자복을 입은 정형돈이 깜짝등장해 안쓰러운 눈빛으로 유재석 부장을 바라봤다.

정형돈은 “부장님, 힘내세요.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겨워도 이겨내셔야 됩니다”며 하루 빨리 의식을 되찾길 바라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빨리 회복해서 다 같이 웃으면서 꼭… 꼭 다시 만나요”라며 울림있는 대사를 남긴 채 사라졌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건네는 인사이자 안부와도 같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정형돈은 지난 7월 11년간 함께 동고동락해온 ‘무한도전’에서 최종적으로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복귀에 대해 논의 중이었으나 심리적 부담감이 급격히 심해져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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