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박근혜는 잠자코 앉아 뒈질 날이나 기다려라.”

2016년 9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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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왼쪽-YTN뉴스 / 오른쪽-MBC 뉴스


북한이 김정은을 비판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뒤질 날 이나 기다리라” 며 악다구니를 퍼부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에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권력유지를 위해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북한의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는 11일 ‘경고장’을 통해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걸고 들며 무엄하기 그지없는 특대형 도발 악담까지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는 잠자코 앉아 뒈질 날이나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경고장은 또 “박근혜역도는 체제통일 야망이야말로 영원히 실현될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변화유도니, 주민의 삶이니 뭐니 하며 경망스럽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박근혜 역도가 우리에 대해 줴친(마구 말을 하는) 악담들과 저지른 죄악들을 죄다 기록해놓고 있다”며 “조국통일대전승리의 그 날 그에 대해 가장 철저히, 가장 무자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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