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났는데도 남편은 가족을 찾지 않고 술만 먹었다

2016년 9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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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네이트판


최근 경상도 일대를 강타한 지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에,

어느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지진 후 남편의 행동’ 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지진이 일어났는데 4살짜리와

2살짜리 아이와 혼자서 함께 있느라

정말 무서웠다” 며” 그런데 그 후에

더 무서운건 남편의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 보고 애둘 데리고 불안하니

잠깐만 와달라고” 부탁했으나, 오히려 남편은

“동기들이랑 같이 술마시는데

나만 빠지면 왕따가 된다” 며 거절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섭섭하다며

함께 카카오톡 내용을 첨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재 첨예한 갈등을 보이며

“남자가 사회생활 하느라 못갈 수도 있지 여자가 너무 깐깐하다” ,

“어떻게 자기 가족을 버리면서 까지 술을 마실 생각을 하냐?

술자리 한번 빠졌다고, 왕따 당하면 남자가 능력이 없다”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다음 내용은 남편과 아내의 카톡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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