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엉덩이’에 있던 문신의 실체?… 한 남자의 소름 끼치는 사연

2016년 9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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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예비신부 ‘엉덩이’에서 발견된 문신 때문에 ‘흥신소’를 찾아가려고 하는 한 남자의 고민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름)예비신부 엉덩이에 문신이 있어요.JPG’라는 제목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의 사연이 올라왔다.

그는 “다른 게 아니라 결혼할 사람이 엉덩이 윗부분에 날개 모양 문신이 있어요”라며 말문을 뗐다.

글에 따르면 그의 고민을 들은 친구들의 반응이 “평범한 여자들은 그런 문신 안 한다. 한번 뒷조사 해봐라”라는 것.

그는 “제가 좀 보수적인 편인 것도 있지만”이라면서 “신부 될 사람은 지금 네일아트를 하고 있고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여자들도 엉덩이에 문신하나요? 신부 성격은 그냥 무난한 편이긴 한데”라고 덧붙였다.

그는 누리꾼들의 의견에 따라 흥신소에 의뢰할지 말지를 결정한다고까지 말했다.

과연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제발 저 남자와 결혼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진짜 남자 싫다. 소름 끼침”

“의처증 꿈나무”

“요즘 문신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 이해 가능한데요?”

먼저 남자의 반응이 지나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하지만 “저 글로만 봐선 전 안 만날 듯 싶습니다”, “뭔가 커리아 세탁(?)의 증거들이 조합되네요”, “확실히 평범하진 않네요. 화려한 청춘을 보냈을 가능성이 높을 듯” 등의 반응도 꽤 많았다.

결국 전직이 의심스럽다 VS 문신 할 수도 있지 않냐라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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