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형으로 목이 3분의 1 정도 잘려나간 한 남성이 극적으로 구출된 후 기적적으로 회복한 이야기가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참수형은 정말 고통스러울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류 역사상 참수형은 단번에 목을 제거하기 때문에 고통이 없다고 알려져 왔으며, 의학계에서는 참수형의 경우 신경 손상 전에 극심한 고통이 수반된다고 말하며 끝없는 논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런 모든 이론을 깨는듯한 한 남성 제임스 저드 상병(25)의 인터뷰를 접한 의학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제임스 저드 상병은 이라크 무장세력에 피랍되어 참수당하던 중 극적으로 구출되었고, 척추와 신경 손상이 없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정신을 차린 그는 참수형을 당할 때의 기분을 생생하게 전했다.
“짧고 굵은 전투용 검으로 목을 찌른 후 고기 설 듯 써는데, 극심한 공포에 소리를 지르며 목에 힘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통증은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목 주위가 마취한 것처럼 감각이 없더니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황홀해지고 나중에는 이 순간이 계속되기를 바랐죠.”라고 덧붙이며 참수형 당할 때 ‘행복’하고 그 순간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그의 발언은 모두 ‘사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은 죽기 직전 스트레스나 고통을 줄여 주기 위해 몸에서 가장 많은 엔도르핀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나오는 엔도르핀이 지구 상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강력한 ‘마약’이다.
즉, 자신이 죽는다고 생각할 때 고통을 못 느끼게 엔도르핀이 솟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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