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맺은 남자의 성기를 잘라 7시간 동안 보관한 여자

2016년 9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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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머북 >

방글라데시 남부의 한마을에 사는 여성이 자신을 강간하려는 이웃집 남자의 성기를 잘라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잘라카티주 미르자푸르 마을에 사는 몬주 베굼(40)은 이웃집에 사는 모자멜 하크 마지가 몰래 자신의 집에 들어와 강간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성기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어 그녀는 6개월 동안 마지가 자신을 괴롭혀 왔다고 경찰에 추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지는 베굼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서로 합의하에 관계를 맺은 것이며 그녀가 함께 살자고 제안한 것을 거절하자 복수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5자녀를 둔 유부남이며 그녀 역시 3명의 자녀를 둔 유부녀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그는 그녀와의 관계를 맺은 것은 맞지만, 부인을 버릴 수 없어 함께 살자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의 성기를 자른 채 7시간 동안 갖고 다녀 이미 접합 수술은 불가능하며 병원 측은 성기 없이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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