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생긴 22살 여대생의 흔한 고민거리

2016년 9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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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BC ‘청춘시대'(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폰’이 생겨버린 철없는 여대생의 고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폰서 생긴 여대생의 흔한 고민거리(feat.댓글충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2살 여대생 A양은 ‘언니들 저 작은 스폰 생기려는데 남친 생기면 지원 끊어버린대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A양은 ‘작은 스포’의 조건으로 한달 용돈 2백만 원, 매 학기 등록금 졸업할 때까지 지원, 쇼핑 별도, 선물 별도를 지급받는다. 이로 인해 A양은 ‘스폰’ 남성과 한 달에 3번 관계를 갖는다.

이에 대해 A양은 “그냥 작은 스폰이에요. 사생활 터치 안 하는 대신 남친 생기면 끊는대요. 남친한테 미안하다고”라며 “아우. 남친이 카톡 프사 강요하면 전 돈줄 끝이네요. 괜찮은 거 같나요?”라고 황당한 고민을 내비쳤다.

결국은 ‘완전범죄’를 하지 못할까 두려움에 떠는 여대생의 고민 사연이었던 것.

하지만 댓글이 더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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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휴 욕하고 싶다”, “허… 왜 저러지. 근데 우리나라에 돈 많은 아저씨들 진짜 많나 봐요. 난 내가 힘드니까 다 비슷한 수준인 줄 알았는데”, “스폰하는 남자나 받는 여자나”, “200이 적은 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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