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등에 있는 손톱자국이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2016년 9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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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트 판(이하)


어느 날 새벽에 들어온 남편의 등이 수상하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 등에 있는 자국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내 A씨는 “감정 배제하고 팩트만 쓸게요”라며 “남편이 회사 회식에 갔다가 밤 1시에 왔어요. 근데 옷을 벗는데 등에 사진과 같은 자국이 있어요”라고 사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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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빨갛게 손톱 자국이 나 있는 남편의 등이 담겼다.

아내는 “이게 어디서 생긴 자국이냐”라고 물었지만 남편은 “기억이 안 난다. 손톱자국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아무리 봐도 아내는 의심스럽다.

아내는 “남편이 직접 긁은 자국은 아닙니다. 남편 몸이 뻣뻣해서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요. 누가 긁어준 적도 없답니다”라며 “님들이 보시기엔 이게 무슨 자국 같으세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 것도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각도나 간격이 너무… 카드 내역이나 문자 확인해보심이”, “근데 피부가 너무 더러워요”, “난 관계 하면서 저런 식으로 등 긁은 적 없음. 야동을 너무 많이 본 거 아님? 의심하지 마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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