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Odditycentral-Ebay>
재소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칩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어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전직 재소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감자칩에 대해 소개했다.
더 홀 샤방(The Whole Shabang)칩은 천상의 맛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 감자칩을 맛보려면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야만 했다.
이 감자칩은 재소자와 방문객들에게만 제공되는 감자칩이기 때문이다.
전직 재소자들이 이 감자칩에 푹 빠져있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은 절제된 표현이 아닌가 싶다.
수 해 동안, 이 감자칩을 맛 본 사람들은 이 감자칩을 감옥에 유통하는 회사인 키페(Keefe) 그룹의 SNS페이지에 메시지를 남기거나 시중에도 유통시켜달라는 탄원서를 쓰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는 등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베이(eBay) 경매를 제외하고는 감옥에 가거나 재소자를 면회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감자칩을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 감자칩이 그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사람들은 얼마나 재소자용 식사의 질이 떨어지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곤 한다. 그러나 그 이야기에서 샤방칩은 예외일 뿐이다.
한 번이라도 이 감자칩을 맛 본 사람은 그 맛에 놀라 입을 다물어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감자칩의 제조 과정은 절대적으로 비밀이지만 한 언론사에 따르면 감자칩은 소금, 식초, 바비큐, 갈릭, 스모크맛 시즈닝과 단 맛을 바탕으로 한 다른 맛이 아닌 향신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제조사인 키페 그룹은 지난 2012년 제조 담당자인 딘 폴나우(Dean Pollnow)의 성명서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지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항상 소비자들로부터 이 감자칩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