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의 한 유명 초밥집에서 일어난 ‘와사비 테러’로 분노를 표하는 누리꾼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들어오면 직원들끼리 한국인 비하 단어를 사용하며 비웃는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해당 사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한 커뮤니티에는 ‘오사카에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이라는 제목으로 와사비 테러 사건의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실제 ‘와사비 테러’로 논란이 되는 초밥집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신사이바시와 난바점에 있는 ‘시장스시’로 알려졌다.
한국인이 들어와 한국말로 이야기하고 일본어를 못하는 낌새가 보일 때는 직원들이 ‘춍’이라는 단어로 비웃기 시작한다.
그 후 와사비를 벌칙 수준으로 많이 넣은 후 눈물 흘리는 손님을 보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컴플레인’을 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없어 피해자만 속출했다. ‘와사비 테러’를 당한 모든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일본어를 능통하게 하는 한국인이 들어갈 경우 ‘정상적인 초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한국어 메뉴판의 가격일 경우 더 비싸게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일본어를 못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전해주는데, 한국어로 된 메뉴판 가격은 실제 일본어 가격보다 더 비싸게 측정되어 있다.
네이버의 유명 일본 여행 카페에서는 ‘시장스시’ 때문에 화가 난다는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으며, ‘한국인 대상 불친절 업소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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