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런 건데?’우리가 나쁜 자세를 고쳐야 하는 이유 6가지(사진6장)

2016년 10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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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Littlethings>


우리는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부모님에게서 “똑바로 좀 앉아!”라고 혼난 적이 있다.

이런 부모님의 말씀은 틀린 것이 아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척추가 지속적으로 굽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우리 몸의 다양한 부위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안 좋길래 그러는 것인지,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최근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는 나쁜 자세를 고쳐야 하는 이유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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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세는 우리 몸이 정렬되는 방법을 결정한다. 즉 우리가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에 따라 우리 몸의 내부 기관들이 일하는 정도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좌식 생활을 하며 보내기 때문에 우리의 소화관들이 계속해서 수축된다.

나쁜 자세는 소화관들의 연동 기능을 제한하는데, 이 말은 우리의 몸을 통해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근육의 수축을 뜻한다.

다시 말해, 덜 수축될수록 음식물을 소화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2. 허리와 목에 통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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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목에 찾아오는 통증은 나쁜 자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명백한 것이다.

앉거나 서 있는 동안 불필요하게 척추를 굽히면 머리의 위치가 앞으로 쏠리게 되면서, 무게를 지탱해야만 하므로 우리의 목을 혹사시키게 된다.

그리고 더 많이 구부정하게 서 있을수록, 우리의 몸은 더 굽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가 나이가 들고 뼈가 약해지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3. 혈액순환이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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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은 혈액순환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몸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다리를 꼬고 잘못된 자세로 앉으면, 혈액순환이 감소되고 불필요한 압력의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몸이 붓거나, 변색 증상 그리고 다리피하정맥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4. 우울증과 스트레스 증상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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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Sanfranciso State University)의 한 연구에 따르면, 구부정한 자세로 걸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더 우울함을 느끼고 자신감이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부정한 자세는 더 적은 양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조장하는데, 이것은 우리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만든다.

이 자세는 우리의 호흡을 얕게 만들고, 우리의 심장과 폐로 하여금 추가적으로 노동을 하게 만들며, 우리 몸에 스트레스와 불안을 가져온다.

5. 두통 증세가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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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인해 느끼는 목의 압박감은 또한 머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목 근육이 혹사당하는 것을 느낄 때, 우리의 신경이 곤두서면서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두통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가 허리와 목에 신경을 쓰는 한 완전히 피할 수 있는 것이다.

6. 알 수 없는 피곤함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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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혈액, 심장 그리고 폐의 혹사는 우리 몸에 차례로 악영향을 준다.

이 혹사로 인해 우리의 몸은 미묘하게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호흡을 할 때마다 얻는 산소의 양이 적어지면서, 머리가 멍해지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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