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말티즈가 진돗개에 물려 죽었습니다.” (동영상)

2016년 10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page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돗개에 물려 죽은 말티즈의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공개된 사진 속 말티즈는 피를 흘린 채 검은색 봉지에 담긴 채 죽은 모습이 담겨있다. 말티즈의 목에 아직 목줄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사고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A 씨는 “서울시 중구 사가정에서 발생한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큰 진돗개가 말티즈를 물고 절대 놓지 않았다. 사람이 때리고 발로 차도 끝까지 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발 대형견을 키우는 주인들은 목줄 좀 짧게 묶고 다녀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면서 유튜브 채널에는 관련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진돗개를 끌어당기고 다른 여성은 플라스틱 통으로 사정없이 진돗개를 내려치고 있다.

50546

그러나 진돗개는 절대 놓지 않고 말티즈를 물고 있으며 잠시 후 숨이 끊어진 말티즈를 보자 입을 열고 말티즈를 내려놓았다.

해당 여성을 촬영한 B 씨도 “도대체 왜 안 놓는 거야, 어머머 어떻게 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실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대형견과 외출이 입마개를 채우거나 짧은 목줄로 견주가 직접 통제해야 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원칙이다.

대형견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견주들 때문에 소형견이 죽거나 다치고 때로는 사람까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며 대형견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영상출처: Youtube 아폴리 TV >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