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에게 가족의 식사를 지켜보라고 지시한 무개념 부자 가족

2016년 10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66

<사진출처: dailymail >

행복한 부자 가족의 식사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하녀의 뒷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6일 영국의 한 매체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포착된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자’ 가족이 모여 즐겁게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부자 가족들의 테이블은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했지만, 소녀의 테이블에는 물 한잔도 없이 텅 비어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집에서 일하는 ‘하녀’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식사하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 지켜보라고 지시했고, 하녀는 ‘물’ 한잔도 없이 가족들의 식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가족들의 행동에 대한 뜨거운 비난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셸 파니(Michael Fanny)란 한 누리꾼은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고 말하며 “그래도 자신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람인데,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것에 너무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상황에서 소녀가 느낀 절망감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