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끊은 ‘애완 뱀’이 침대에서 주인의 몸을 훑고 간 이유(사진2장)

2016년 10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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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ULIFEANIMALS(이하)


집에서 기르던 애완뱀이 갑자기 식사를 끊은 이유를 수의사에게 듣고 난 여성을 충격에 빠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뎀테라피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여성은 어렸을 때부터 파충류를 굉장히 좋아했다. 뱀은 위험하다는 부모의 만류 때문에 그녀는 성인이 돼서야 ‘비단뱀’을 기르기 시작했다.

뱀을 매우 사랑하여 한순간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 침대로 들여 함께 자기 시작했다. 뱀도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었는지 여성의 몸을 훑고 다니곤 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뱀이 식사를 끊는 이상증세를 보여 걱정한 여성은 동물병원을 찾아갔다. 증세를 모두 말한 여성은 심각한 표정의 수의사를 보고는 기겁했다.

수의사는 “당장 뱀과 자는 것을 그만둬라.”라며 “당신이 잠든 사이 뱀이 몸을 훑고 지나가는 것은 당신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거다”며 “당신을 먹어 삼키기 위해서 식사를 끊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은 전 세계의 언어로 번역되며 널리 퍼졌다. 해외에서는 비단뱀이 사람을 잡아먹은 사례가 여러 번 보도된 바 있어 많은 사람이 이 사연으로 인해 공포에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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