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없는 제 자식이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사진8장)

2016년 10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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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acebook ‘JAXON STRONG'(이하)


2년 전 무뇌증으로 태어나 생존이 어려웠던 무뇌증 아기가 2번째 생일을 맞이 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생존율이 5%의 무뇌증으로 태어난 아기가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태어난 잭슨 버렐(Jaxon Buell)은 2년 전 뇌와 두개골이 제대로 성장하지 않는 ‘수두 무뇌증(Micro-hydranencephaly)’을 갖고 태어났다.

가장 처음 잭슨의 기형을 발견했던 주치의는 “포기하지 않으면 당신만 상처 입을 것”이다고 알렸으나, 부모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렇게 2년 후, 잭슨은 보란 듯이 건강한 모습으로 2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아빠 브랜든(Brandon buell,31)은 “물론 하루에도 몇 번씩 발작을 일으킬 때도 있지만, 우리 부부는 잭슨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편, ‘수두 무뇌증’은 대부분 출생 직후 사망할 정도로 생존율이 매우 낮은 질병이다.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할지라도 심각한 발달 지체 및 지적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며 대부분이 5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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