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마셍, 스미마셍” , ‘와사비 테러’ 한 일본 초밥집 찾아가 사과받아낸 이영돈PD(동영상)

2016년 10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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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youngdon tv’ / 온라인커뮤니티

“스미마셍, 스미마셍”

12일 방영된 이영돈PD가 간다에 출연한 이영돈은 음식에 와사비를 넣어 한국인을 골탕 먹인 일본 음식집 ‘이치바즈시’를 찾아가 사과를 받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초밥을 시키자 와사비가 하나도 없이 나왔고, 와사비는 직접 넣어 먹을 수 있도록 접시 한 켠에 따로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일본인이 시켰을 때는 적당량의 와사비가 들어있는 초밥이 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돈 PD는 가게 주인에게 “왜 와사비를 넣어 주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주인은 “회사의 방침이다. 어쩔수 없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이영돈 PD의 질문을 계속 회피했다. 결국, 화가 난 이영돈 PD는 가게 주인에게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와사비 테러에 대해 알고 있냐”고 끈질기게 추궁했다.

그제야 주인은 “와사비 테러에 대해 알고 있다 “앞으로는 일본인에게 줄 때와 똑같이 한국인에게도 와사비를 적당량 넣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치바즈시의 운영업체 후지이식품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손님이 와사비 양을 많이 늘려달라고 요청했기에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제공했다”며 “인종 차별적 발언에 관해선 확인되지 않았으나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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