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송강호와 김혜수 등 국민배우가 속한 말도 안 되는 이유 (동영상)

2016년 10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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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MediaVOP 캡처(이하) >


한국대표 예술인으로 알려진 배우 ‘송강호’와 ‘김혜수’를 비롯한 유명 문화예술인 대다수가 청와대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한국일보는 정치검열을 위한 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이 담은 문건을 보도했다

청와대 연예인 블랙리스트에는 배우 송강호, 김혜수, 박해일 등의 유명 배우는 물론, ‘올드보이’ 감독 박찬욱, ‘밀정’의 김지운 등의 이름도 올라왔다.

이들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이유는 2015년 5월 1일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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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2014년 8월 배우 송강호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소망을 기원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팻말을, 김혜수는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마음을 보탭니다.”라는 팻말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를 선언한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소설과 공지영과 은희경, 시인 신경림, 문학평론가 백낙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블랙리스트에는 문재인 후보지지 선언 명단, 박원순 후보 지지 명단 등으로 나뉘어 문화예술인들 다수가 ‘청와대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영상출처: Youtube MediaV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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