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집안의 장소들 14곳(사진14장)

2016년 10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Raw salmon on cutting board

<사진출처: Gettyimagesbank(기사내용과 무관)>

집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를 골라야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화장실일 것이고, 그 중에서도 하나 선택해야 한다면 바로 변기일 것이다.

보통의 화장실 변기에는 대략 50가지 종류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상당히 많은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우리 집안에는 이보다 훨씬 더 더러운 장소들이 있다.

그러나 모든 집이 다 같지는 않을 것이고, 얼마나 자주 청소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 기사를 통해 해당 장소들을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준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는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집안의 장소들 14곳에 대해 소개했다.

1. 서재의 책상


Office table with blank notepad and colorful pencils

보통 서재의 책상에 살고 있는 세균들은 화장실 변기에 있는 세균들보다 400배 가량 많다.

2. 키보드

Working with the laptop

컴퓨터 키보드에 살고 있는 세균들의 숫자는 화장실 변기에 있는 세균들의 숫자보다 약 200배 가량 많다.

3. 핸드폰

Close up of a woman text messaging on mobile phone.

핸드폰에 있는 세균의 숫자는 화장실 변기에 있는 세균들의 숫자보다 10배가량 많다고 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신경 써서 닦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 도마

Raw salmon on cutting board

주방의 도마 위에는 화장실의 변기보다 200배가 많은 숫자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원인은 바로 날고기와 야채들이다.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잘 닦아내고, 너무 낡기 전에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5. 냉장고 아래 부분의 선반


Healthy food in the refrigerator

차가운 표면에 생기는 물방울과 아래 선반으로 떨어지는 다른 물질들 때문에, 이 선반은 박테리아로 차고 넘친다.

냉장고는 심지어 대장균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가능성도 가지고 있기에,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

6. 애완동물용 사료 그릇

Dog food isolated

사료그릇을 종종 닦아주지 않으면 1평방인치(약 6.45cm²)마다 2,100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게 될 수 있다고 한다. 애완동물을 귀여워해주는 만큼 사료 그릇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7. 카페트

Vacuum Cleaning the New Carpet

카페트에는 화장실 변기에 사는 세균의 숫자보다 약 4,000배 가량이 더 많은 숫자의 세균이 살고 있다.

카페트에 묻은 피부세포들과 세균들을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8. TV 리모콘

cartoons and animated

리모콘은 가정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더러운 물건 중 하나이다.

당신이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항상 곁에 두고 썼던 것을 생각해보면, 신경 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9. 전등 스위치

Woman turning off light switch on beige wallpapered wall, close-up

전등 스위치에 죽지 않고 남아있는 박테리아의 종류는 약 217가지 정도라고 한다.

10. 커튼


Window

커튼을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먼지뿐만 아니라 곰팡이, 박테리아, 비듬 그리고 각종 잔해들이 있을 것이다.

귀찮더라도 꾸준하게 청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11. 샤워기의 헤드부분

shower head

우리가 샤워를 할 때 사용하는 이 도구는 보통 축축하기 마련인데, 마르고 통풍이 잘 되는 변기보다 더 더럽다.

12. 칫솔

Toothbrush

당신이 이빨을 잘 닦는다면, 칫솔은 거의 꾸준하게 습기를 머금고 있는데, 이는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보통 칫솔이 변기의 물을 내릴 때마다 공기 중에 노출되는 세균들의 근처에 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칫솔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13. 부엌의 싱크대

Wooden table on kitchen sink window background

싱크대는 설거지를 할 때 자연스럽게 세척을 하기 때문에 더럽다고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물에 노출되는 곳만큼 대장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도 없다.

그러므로 물기가 없도록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14. 현금

Businessman using car key and money

돈은 정말 많은 사람들과 장소들을 거치기 때문에 200,000마리의 박테리아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현금을 사용한 후에는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정제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