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가 오기 전,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5가지 경고

2016년 10월 14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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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이하)>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늘어나면서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아졌다.

중장년층에게만 주로 나타났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조심해야 할 정도로 만연돼 있다.

몸은 우리가 어떻게 생활해왔느냐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에 심각하게 아프기 전 꼭 신호를 보낸다. 다만 우리가 알아채지 못할 뿐.

이와 관련해 해외 언론들은 심장 관련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심장 관련 질환 전조증상 5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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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심한 코골이

비염 혹은 비만 같은 이유로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무호흡 증상이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심장에 문제 생겼을 경우에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성 무호흡을 동반한 코골이는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무심코 방치할 경우 심장마비는 물론 뇌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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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 기능 장애

성기능장애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동맥에 각종 찌꺼기가 쌓이면 성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순환계로서 심장 혈관의 문제와 직결된다. 특히 젊은 남성이 발기부전을 겪는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여성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폐경이 직접적으로 심장관련 질환을 유발하지는 않더라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변화를 유발하면서 심장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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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속쓰림 및 소화불량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감기처럼 나타나는 증상인 속쓰림과 소화불량.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역시 심장질환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메스꺼움이나 구토증상, 호흡이 거칠어지고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러한 신호가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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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쉽게 붓는 발과 다리

하루종일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이 증상은 심장질환 중에서도 심부전과 관련이 있다. 특히 다리가 잘 붓는 사람 중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호흡이 불규칙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진행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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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심장마비 직전의 증상

턱 주변과 목, 어깨 등이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

구토가 나거나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경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러움이 심각해지는 경우.

가슴 한 가운데가 무언가로부터 압박이 가해지는 느낌 등은 심장마비를 의심할 상황이다.

앞서 소개한 증상들은 꼭 반드시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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