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에서 일하는 동료가 저희 월 400버는 우리 아빠 스폰 물었습니다.”

2016년 10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couple in bed

출처 : gettyimgeasbank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폰서를 자행하고 있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다.

룸살롱에 근무하는 A 씨는 며칠 전 어이없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중소기업 부장으로 월400만원의 월급을 받는 아버지가 ‘동료를 스폰서 해주고 있다.’라는 것이다.

“대학 보내줬으면, 네가 알아서 살아가라.”라며 용돈은 꿈도 꾸지 말라는 아버지의 근엄한 태도에 지원은 바라지도 않았던 A씨. 그러나 자신의 동료를 스폰서 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A 씨는 “월 110만원 버는 엄마가 저랑 제 동생 뒷바라지 한다”며 “월 400버는거 다 그X한테 퍼주고 있었네요. 사백 밖에 못 버는 주제에 스폰서 질을 하네요..”라며 상황을 밝혔다.

이어 A 씨는 “엄마 제가 용돈 드리면서 쉬시라고 하고 있는데 엄마 인생이 불쌍해요.” , “아빠한테 복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며 착잡한 심정을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비는 룸살롱 스폰서 해주고, 딸은 룸살롱 일해주고. 아주 콩가루 집안이네.”,”니가 아빠 욕할 자격은 없지 않냐?”, “어이가 없다. 진짜……. 내 딸이면 머리 다자를 듯”등의 의견을 말하며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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