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태국 왕실에서 발생한 ‘현대판 조선 시대의 생이별’ (사진 4장)

2016년 10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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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인스티즈(이하) >

지난 10월 13일 태국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의 서거로 전 세계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왕자를 지키며 태국 국왕으로서 국민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보여준 故 푸미폰 아둔야뎃.

그의 서거 아래 1년 뒤에 즉위할 유일한 왕세자 ‘마하 와찌랄 롱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최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태국 왕실의 가슴 아픈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가를 적셨다.

故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아들인 왕세자 마하 와찌랄 롱꼰은 지금까지 총 3번 결혼했다가 3번 이혼했다.

이 중 3번째로 결혼한 왕세자비와 아들 한 명을 낳고 이혼할 때 왕세자비는 궁에서 나가야 했지만, 아들은 왕세손으로 궁에서 나갈 수 없어 어린 아들은 엄마와 생이별해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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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궁을 떠나야 하는데 어린 아들은 ‘왕세손’이기 이전에 철없이 엄마에게 투정부리며 사랑을 원하는 어린아이로서 엄마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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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끝없는 설득에 결국 왕세손은 바닥에 엎드려 울기 시작했고, 엄마는 ‘타협’할 수 없는 현실에 아들을 꼭 껴안아 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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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생이별을 앞둔 엄마와 아들은 궁 앞에서 한참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고, 이를 지켜보던 경호원들마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왕실 속에서 사는 게 다 행복한 것만은 아니구나.”, “진짜 현대판 조선 시대.. 마음이 아프다.”, “아직 너무 어린데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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