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를 문 상어가 잠수부가 있는 철창 안으로 쇄도하는 순간(동영상)

2016년 10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1

<사진출처: Gabe and Garrett Youtube 캡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큰 바다를 무서워하는데, 그 이유 중에는 상어의 존재도 한 몫을 할 것이다.

상어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쁜 존재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상어 옆에서 수영을 할 만큼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남성은 본의 아니게 누구보다도 가까이 상어를 보게 되었다.

2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바이럴노바(ViralNova)는 미끼를 문 상어가 잠수부가 있는 철창 안으로 쇄도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미끼를 문 한 상어가 갑자기 몸부림을 치며 주위를 물바다로 만드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철창 쪽으로 쇄도하더니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당황한 사람들은 철창의 뚜껑을 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철창 안에 잠수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3

어떤 사람들은 모자를 벗어 던지며 당황한 듯 머리를 움켜쥐기도 하지만, 다행히 이 잠수부는 살아남았다.


그의 이름은 밍 챈(Ming Chan)으로 베테랑 다이빙 강사이며, 상어가 철창으로 쇄도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밑으로 빠져 나오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는 멕시코의 과달루페(Guadalupe) 섬에서, 관광의 일종으로 철창 안에 들어가 체험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4

5

이 영상을 촬영한 남자는 상어가 순간적으로 혼란을 겪어 뒤로 수영을 하지 못했다고 사건의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놀랍게도 밍 챈은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잠수를 하며 여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